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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한국전기공사협회.광주전남순회간담회
  • 언론기관 : 전기신문
  • 작성일 : 2019-06-24
  • 조회수 : 2,269


 

전기공사협회가 전국 회원들의 고충 및 애로사항을 청취, 앞으로 협회 사업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한 순회간담회가 한 달간의 대장정 끝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지난달 27일 충북도회에서 시작된 ‘2019년도 지역별 순회 회원간담회’가 지난 21일 경남도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전국 20개 시·도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회원의 눈높이로 회원과 함께하는 간담회’란 슬로건 아래 실시된 이번 간담회를 통해 회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협회는 전했다.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협회가 추진한 주요업무 실적에 대해 보고하고 회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 및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전기공사업계가 겪고 있는 현안 사항을 모색하고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는 게 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현재 공공기관에서 발주되는 공사가 대부분 대기업에 편중될 수밖에 없는 불합리한 현실을 꼬집었다.
이와 관련 중소기업도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입찰참가 기준을 완화할 수 있는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더불어 한전 공사대금 미수금 발생 및 총가·단가제도에 대한 개선, 표준품셈 현실화 등 적정공사비 확보, 인력난 해소 등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이밖에도 ▲전기공사업 등록기준 강화 및 완화 ▲전기공사기술자 등급 완화 ▲전기공사기사 자격요건 확대 ▲전기공사기술자 승급(양성)교육 확대 ▲전기공사기사 시험 난이도 하향조정 ▲산재사고 발생 시 원도급업체 책임부담 및 제재 강화 ▲무등록·무자격자 시공근절 대처방안 수립 ▲농협 등 공공단체 최저가 낙찰제 개선 ▲직선제 도입에 따른 공정한 선거제도 확립 등이 건의됐다.
한 달여간의 대장정을 마친 류재선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국의 회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업계 및 협회 발전을 위해 진심으로 고민하고 노력하는 회원들의 간절한 마음을 느낄수 있었다”며 “회원들이 개진한 소중한 의견을 담당부서로 이관해 종합적으로 검토해 질의응답 답변서를 책자로 제작하겠다. 이는 간담회에 참석한 모든 회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며, 회원사의 건의사항은 앞으로 협회 사업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전기신문 본문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