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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회장 김려옥)는 이번 태풍과 장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재민을 찾아 지난 11일부터 긴급복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복구활동 둘째날인 12일에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전남 곡성군 침수현장에는 침수가옥을 위주로 누전차단기 등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파손 스위치, 콘센트, 등기구 교체 등의 긴급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전기사랑봉사단(회장 장창호)을 주축으로 곡성군 전기공사 경영자협의회(회장 김일권) 회원·기술인력 50여명이 참여했다.
협회 전남도회 김려옥 회장은 수해복구 봉사 참여 회원들에게 “전남 전기인의 기술과 정성으로 수해로 고통 받고 있는 곡성군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으로 복귀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전기사랑봉사단은 매년 전남도내 22개 시·군의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활동으로 전기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전기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한 전기공사업경영인 봉사단체다. 전라남도청와 함께 전라남도 취약계층 전기시설물 안전점검, 개보수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11일부터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도내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긴급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복구활동 첫날인 11일에는, 전남 나주시 침수현장에서 나주시 전기공사경영자협의회(회장 박홍진) 회원·기술인력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 전기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봉사단은 앞으로 나주시, 곡성군에 이어, 수해피해가 유독 심했던 구례군, 담양군 등으로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기신문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