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오스 현지서 수출 상담회

- 광주ㆍ전남 기업 7개사 참여

- 양국 협력체계 구축 등 성과

▲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2022 KOREA-LAOS Energy Week에서 광주·전남 에너지신산업 기업과 라오스 현지 기업 관계자들이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최근 광주·전남지역의 혁신생태계 에너지신산업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제1회 KOREA-LAOS Energy Week'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2022 KOREA-LAOS Energy Week는 광주·전남 에너지신산업 기업들의 해외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한국전력공사, 전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개막식에는 라오스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라오스 에너지광산부차관, 라오스 국영 전력청 부사장, 신성순 전 주라오스대한민국대사 등이 참석해 양국 관계자들의 협력과 상생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계기를 가졌다.

△㈜이엘티(대표 양희원) △㈜그리다에너지(대표 전석) △원광전력㈜(대표 전연수) △TY파우들러㈜(대표 설세혁) △㈜유에너지(대표 최태원) △㈜씨엔에이에너지(대표 한병헌) △삼성EVC(대표 최성용) 등 광주·전남지역 총 7개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에너지신산업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알리기 위한 수출상담회와 기업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수출상담회에는 라오스 현지 관급규모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기업 EDL(라오스 국영 전력청), EDL-GEN Solar, ASEAN GROUP 등이 참여해 국내기업과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으며 향후 수출 및 공적개발원조 사업 연계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행사 주관기관인 광주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전력공사,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양국 정부기관 차원에서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EDL과 MOM을 진행하고 한-라오스 산업문화협회, EDL-GEN Solar와는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라오스는 민간시장 활성화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아 국내 에너지신산업 기업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는 해외시장 중 하나"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구축된 양국 정부기관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활용해 광주·전남 에너지신산업 기업의 해외진출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원광전력㈜와 라오스 현지 기업 관계자들이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출처 : 전남일보 “https://www.jnilbo.com/view/media/view?code=2022101715122412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