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에 소재한 삼마도에는 전 세계 에너지업체들이 주목하는 시설이 있다.

태양광과 풍력으로 전기를 얻는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그것이다.

90여 가구 약 250명의 섬 주민들은 햇빛과 바람으로 만든 에너지를 통해 필요로 하는 전기량을 자체적으로 얻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로 전기를 충당하는 에너지자립 섬은 삼마도가 국내 처음이다.

2014년 9월 전국 최초·최대 규모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상버으로 조성된 삼마도 에너지자립 섬 구축사업에 참여해 섬 주민들의 최대 숙원이었던 안정적 전력공급에 크게 기여한 회사가 바로 원광전력㈜(대표 전연수)이다.

해남에 위치한 원광전력은 1988년 설립 이후 국가기간산업의 원동력인 전력화사업에 기여해온 지역 기업이다.

전남·진도·해남 등지에서 한전 단가공사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건설·O&M서비스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한전의 활선단가 계약에 최초로 참여한 기업이며, 한국전력배전공사 무(無)정전 가스개폐공법을 최초로 개발, 저압계통형 태양광발전소 국내 최초 자체 시공 등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기산업 진흥촉진대회에서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

전연수 대표는 요즘 또 다른 뉴 알파를 찾고 있으며, 성장의 요체가 되는 열쇠를 사업 다각화에서 찾고 있다고 한다.

* 출처 : 동아닷컴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160127/761605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