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에너지밸리포럼(대표 문재도)과 (재)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주동식)·전남TP·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전남지역사업평가단 등 5개기관은 19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 12층에서 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부총장을 초청'지정학적 불확실성 시대의 탄소중립과 수소경제'를 주제로 제46차 정례포럼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서 박 부총장은 에너지소비와 온실가스, 부문별 온실가스 현황과 전망을 소개했다.

박 부총장은 "탄소중립은 기존의 에너지 및 토지 사용방식의 총체적 변환을 요구한다"며"세계온실가스 배출의 약 75%가 에너지 생산 및 소비와 관련해서 배출되므로 에너지 분야 탄소배출 제로화 전략이 많은 국가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정책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탄소 제로를 만족하는 에너지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4가지 주요전략으로 △에너지 생산과 소비의 향상된 효율성을 기반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최적화 △화석연료에서 벗어나 비전력에너지(열, 가스,연료 등)수요를 전기화 △탄소를 직접 포집해 저장하거나 활용 △탄소제로 기술을 활용하여 제품을 생산하는 탈 탄소화 등을 제시했다.

박 부총장은 미국, 일본, 호주 등 세계주요국의 수소경제 추진전략을 예로 들며 우리나라의 수소경제 추진은 민간부문의 투자 및 사업확대, 수소경제의 목표와 정책제안을 제시했다.

박 부총장은 "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에너지산업 파급력과 인류 난제 해결 기여도가 높은 에너지 AI, 에너지 신소재, 차세대 그리드, 수소에너지, 환경·기후기술 5대 중점분야를 연구해 에너지산업을 국가 주력산업으로, 탄소 중립을 담대한 전환의 기회로, 투자는 현세대가 과실은 후세대가 이룰 수 있도록 집중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강연을 마무리했다. 

▲ 포럼 부대표 전연수(원광전력㈜ 대표이사) 개회사

* 출처 : 전남일보 “https://www.jnilbo.com/view/media/view?code=2022071912543518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