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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ricultural-type photovoltaic power generation facilities generate additional income for farmers on farmland
  • 언론기관 : siminilbo
  • 작성일 : 2022-08-09
  • 조회수 : 1,033
100kw 발전설비 자부담 약 14%, 전체비용 1억8천850만 원 1년 거치 15년 상환
100kw 발전 시 월 순수익 100여 만 원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의 노지에 100kw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게 되면 월 평균 200여 만 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 여기에서 100여 만 원은 이자와 원금 상환하게 되면 농사와 더불어 부가수입 월 1백여 만 원, 년 1천 2백여 만 원의 순수입을 얻게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00k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될 표준 농지면적은 약 2314㎡(약 700평)와 순수 태양광발전 시설비 1억8천만 원 외 계통연계비 850만 원(시공지와 전신주와 거리까지 한전 송전에 필요한 비용)의 약 14%에 해당하는 자부담 2650만 원이 예상된다.

현재 무분별하게 자연을 훼손해 볼썽사나운 모습으로 자리 잡은 산지의 일반 태양광 발전소와 달리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농지는 농지대로 작물을 재배하고 지상부에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수입을 올릴 수 있다면 농가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농작물 생육은 10% 정도 감소율이 발생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오히려 얻는 수익효과는 더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실증하는 국내 전력회사는 각종 작물을 대상으로 영농형 태양광 실증 결과를 독자와 공유하고 있다.

원광전력(대표 전연수) 연구팀은 국내 영농형 태양광 농가 보급을 위해 ▲시스템 내구성 ▲구축 비용 ▲농업 수익과 발전 수익 ▲관리 시스템 등 네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영농형 태양광 발전 표준 시스템 개발 및 실증을 완료했다.

이 연구개발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 12월부터 3년간 진행됐다.

사업 주관기관인 원광전력은 (재)녹색에너지연구원과 작물별 다양한 환경을 고려한 경제성 높은 구조물 개발, 엘지전자와 에스케이솔라에너지는 친농업형 모듈(경량형, 투광형, 양면형) 개발, 한국남동발전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솔라팜은 다양한 농작물 재배를 통한 생육 분석, 에스엠소프트는 작물 관리를 위한 노지 농업용 ICT 관리 시스템 개발을 담당했다.

이번 연구는 특히 차나무(녹차) 밭을 대상으로 한 영농형 태양광 시스템 실증에서 매우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다.

녹차 작물의 경우 영농형 태양광 시스템 하부에서 작물을 재배한 결과 노지 재배 대비 10.6% 정도 수확량이 높게 나타났다.

일반적인 영농형 태양광 시스템의 작물 수확량 감소 현상과 상반되는 결과인데 이는 태양광 모듈에 의해 동해(凍害 : 추위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의미하는 것으로 찻잎과 가지가 말라 죽는 청고, 잎이 붉게 말라 죽는 적고, 가지가 말라 죽는 지고 현상) 방지 효과가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실증 결과 노지 재배 녹차의 3.8%에서 적고 현상이 나타난 반면 영농형 태양광 시스템의 경우 전체 작물의 2.6%에서 적고 현상이 확인됨에 따라 영농형 태양광 시스템의 동해 방지 효과를 입증할 수 있었다.

녹차는 품질에 따라 상품성이 크게 좌우되는 작물이다.

영농형 태양광 설치 2년 후 시설 하부 재배지 토양의 중금속 함량을 분석한 결과 ‘토양 환경 보전법’에서 규정한 토양 오염 우려 기준 대비 비소 26%, 카드뮴 13%, 크롬 15%, 구리 7%, 니켈 10%, 납 6%, 아연 20%, 수은 0% 수준으로 확인돼 작물 재배 환경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하지 않은 노지와 비교해도 중금속 함량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녹차 잎의 성분 분석 결과 또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 하부 재배 작물의 성분과 노지 재배 작물의 성분에 유사한 결과를 얻음으로써 영농형 태양광 시스템을 통한 녹차 재배 시 상품성이 저하되지 않음을 의미한다.

공동 연구 기관인 농업기술원은 영농형 태양광의 차 재배에 대한 경제성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작물 재배 결과에 대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노지 재배 녹차 수확량은 526kg, 조수입 431만4020원(필요한 경비를 빼지않은 수입), 경영비 187만1542원, 소득 265만2953원으로 소득 율 58.64%로 나타났고, 영농형 태양광 하부 재배 녹차 수확량은 582.1kg, 조수입 477만3220원, 소득 311만2153원으로 소득 율 64.2%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5월~7월 영농형 태양광 시스템 하부의 녹차 재배 시 노지 재배 대비 17.3%의 소득 증가를 의미한다.

연구개발과제 총괄책임자인 전연수 원광전력 대표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은 농사에 활용되고 남는 태양빛을 활용해 발전함으로써 태양광 이용률을 극대화하되 작물 생육에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주목적”이라며 “이에 대한 3년간 실증사업 결과 수확량 감수 율 10% 이내의 범위에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운영이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전연수 대표는 또 “영농형 태양광은 매년 반복되는 이상기후 현상에 대한 대안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농업 활동에도 매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